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이 의대 주요변화평가 기준을 축소한다.
의평원은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이번 주요변화평가 대상 3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 설명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들을 소개했다.
의평원은 당초 주요변화평가에 사용할 기준을 92개 기본기준 중 51개로 선별했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이후 대학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기준 수를 49개로 줄이고, 연차별로 39개까지 축소했다.
또한 전년도에 비해 변화가 있거나 해당하는 교육과정이 있는 경우 기술하는 기준을 통합하여 대학의 주요변화계획서 작성 부담을 줄였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각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변화평가 계획(안) 및 주요변화계획서 작성 가이드(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7월 30일 개최한 ‘주요변화평가 계획(안) 설명회’에서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해당 의과대학 학·원장 및 해당 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의평원은 오는 9월 주요변화평가 계획 및 가이드를 판정지침과 함께 확정 시행 공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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