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사람은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며 이를 통해 신체를 회복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대전 라파엘신경과 김종홍(대한신경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현대인들은 환경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다양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증상은 ‘불면증’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불면증 종류
불면증은 잠이 쉽게 오지 않는 ‘입면 장애’와 수면 도중 자주 깨게 되는 ‘수면 유지장애’, 수면 도중 깬 후에 다시 잠드는 것이 어려운 ‘조기 각성’으로 나누어진다.
김종홍 원장은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어 뇌를 자주 각성시키는 상태를 유발하고 만성으로 이어진다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치매,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치료가 필요한 증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면검사
의료기관에서는 이러한 불면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면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수면 시 센서를 부착하여 원내에서 수면을 취하는 검사 방법으로 신체에 뇌파, 호흡 센서, 자세 센서, 산소포화도 등의 전극을 부착하게 된다.
수면검사는 불면증 이외에도 다양한 수면 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렘 수면 행동장애, 야경증, 몽유병 등의 다양한 수면장애의 여부를 함께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종홍 원장은 “지속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어렵고 잠이 들더라도 깊게 자기 어렵다면 불면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라며, “만성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의료기관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개선 치료를 받아보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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