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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중앙의료원, 강릉아산병원, 부산대병원, 연세대보건대학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8-12 1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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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치과위생사를 위한 노인 구강관리 과정’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8일~9일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치과위생사를 위한 노인 구강관리 마스터 과정’을 개최했다.


교육 내용은 구강관리에 국한되지 않고 노인 환자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통합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점수 2점도 인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 치과위생사들이 본 교육을 통해 노인 구강건강 관리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폐도 덜 자랐던 세쌍둥이 태어난 지 97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

강릉아산병원에서 이른둥이로 태어난 세쌍둥이[전로아(0.89kg), 전로이(1.19kg), 전로운(1.39kg)]가 건강히 치료를 마치고 지난 9일 퇴원했다. 


이 세쌍둥이는 지난 5월 4일 11시경 강릉아산병원 4층 수술실에서 은 임신 28주 3일째 되는 날 태어난 이른둥이다. 통상적으로 태아가 2.5kg 미만이면 저체중 출생아, 37주 밑이면 미숙아라고 부른다.

당시 세쌍둥이의 분만을 집도한 강릉아산병원 산부인과 주다혜 교수는 “당시 산모는 고위험군에 속해 오랜 기간 입원하며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지던 중이었고, 입원 중에 갑자기 진통을 호소하며 자궁수축이 일어났다.”라며, “자궁수축이 일어나면 아이들이 위험해질 수 있어 제왕절개를 통한 응급분만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퇴원시킨 강릉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도현정 교수는 “의료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의료진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줘 세쌍둥이가 무사히 출산되고 회복할 수 있었다.”라며, “예쁘고 소중한 아이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4’개최

부산대병원이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부산대병원 인재개발원에서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엠게임과 공동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4’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EDICAL HACK 대회는 헬스케어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 일반인, 기업인, 의료계 종사자 등이 참가해 해커톤을 진행하는 대회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째다.


이번 대회는 참가를 신청한 팀 중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본선에서 경쟁한다. 


부산대병원 성상민 융합의학기술원장은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들을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2024년 이종욱펠로우십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남정모)이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한 ‘2024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사업책임자 김태현 교수)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협력국 및 연수생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나, 라오스, 몽골, 에티오피아,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9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3명을 보건정책 전문가로 육성했다.

보건정책과정은 보건정책 관련 전문 이론강의 및 개별 심층교육,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암센터,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국내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보건정책 관련 연구 및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박소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은 환송사에서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연수생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협력국의 사회, 문화적 상황에 맞는 보건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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