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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GC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8-07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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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사노피 ’알고보니 RSV 사연 공모전‘ 개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에 감염됐던 자녀를 돌봤던 부모들을 대상으로 ‘알고보니 RSV 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RSV에 감염된 자녀를 돌봤던 경험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맘스다이어리’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제출할 수 있다. 

RSV에 걸렸던 자녀를 돌보며 경험한 사례와 다른 영유아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등 RSV와 관련된 사연이라면 모두 접수 가능하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박희경 대표는 “RSV는 2세 이전의 영유아 90%가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영유아 입원의 주요 원인인 만큼 부모가 미리 증상을 알아채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공모전이 보다 많은 부모들에게 RSV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사노피는 최근 국내 허가를 받은 RSV 예방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출시를 준비중이다. 사노피는 베이포투스의 조속한 국내 출시를 통해, RSV로 인한 국내 영유아와 부모들의 질병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정 20mg’ 국내 판매 개시

셀트리온제약(068760, 대표이사 유영호)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정 20mg(성분명 아질사탄메독소밀)’이 보험약가 고시를 거쳐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이달비정20mg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정당 292원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이달비정은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오리지널 고혈압치료제로,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 안지오텐신II의 수용체를 차단해 혈관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혈압을 낮춘다. 


앞서 1, 2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다른 ARB 계열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달비정 20mg 국내 출시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은 물론 의료진의 처방 선택의 폭도 함께 넓힐 수 있게 됐다.”라며, “고품질의 의약품 생산과 공급을 통해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피바이오-풍림무약, 국내 최초 EPA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초도물량 300만개 돌파

알피바이오(314140)가 풍림무약과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EPA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초도 물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PA 치료제는 공식 국내 출시 이후 300만개(캡슐 단위)의 초도물량을 넘어섰다. 


알피바이오 측은 “풍림무약과 손잡고 EPA 성분의 전문의약품인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신제품은 국내 공식 출시 하루 만에 초도물량 300만캡슐을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기존 오메가3에 비해 EPA 원료만 추출된 형태로 심혈관계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 매출 견인이 예상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웅제약 크레스토 국내 출시 20주년 기념 ‘유니버스 심포지엄’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이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칼슘)’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7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판교, 광주, 창원)에서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유니버스(Universe)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대웅제약이 함께 개최한 행사로 GALAXY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유니버스(Universe)’ 컨셉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 지역별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채널에서의 환자 사례와 치료에서 중요한 요인들을 다양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는 “지난20년 간 크레스토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죽상동맥경화증을 동반하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크레스토를 통한 질환 관리로 환자의 건강한 삶은 물론, 이로 파생되는 간접적 효과까지 생각한다면 한국 사회에 크레스토가 제공한 혜택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환자에게는 건강한 삶을, 나아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R&D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C-CR(화륜) 제약그룹, 전략적 제휴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가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China Resources Pharmaceutical Group Limited, 화륜 제약그룹)의 자회사인 CR 보야 바이오(China Resource Boya Bio-pharmaceutical)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hare Purchase Agreement, SPA)을 체결함과 동시에, GC녹십자·GC녹십자웰빙의 주요 제품의 중국 내 판매를 책임지는 별도의 유통계약(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CR제약그룹은 지난 2023년 약 2,447억위안(약 4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의 국영 기업이다.

GC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법인(Green Cross HK Holdings Limited.) 지분 전량을 CR제약그룹 산하 CR 보야 바이오에 넘기게 된다. 거래의 총 매각금액은 1,820,000,000위안(약 3,500억원)이다. 

홍콩법인이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내 자회사인 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GC China) 등 6개 회사도 함께 매각된다.


GC는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GC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유입된 자금을 미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GC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그동안 지속돼 온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을 일거에 제거하고, 재무적인 내실을 꾀할 수 있게 됐다.”라며, “미국과 함께 중국시장을 통해 글로벌 도약을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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