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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서울소방재난본부에 항의서한 전달…“잘못된 안내문 즉각적인 철거 요구” - 구급차 부착 응급환자 이송 지연 안내문 관련
  • 기사등록 2024-07-26 2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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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가 서울소방재난본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서울시 관내 소방서 119 구급대 차량에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선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는 것을 확인, 서울소방재난본부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가 전달한 항의서한에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고 있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구급차량에 붙인 안내문에 대해서는 현재의 의정갈등과 응급환자 이송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이미 기존부터 존재하던 사안이며, 오랜 기간 응급의료 전달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방치해온 정부의 정책 실패에 기인한 것이다.”라며, “이를 마치 의사들의 일방적인 책임인양 호도하는 문구를 119 구급차량에 부착하는 것은 국민들과 의료진 간 갈등과 불신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내문이 응급의료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보다는 더 큰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한다.”라고 덧붙였다. 


재난과 사고로부터 고통받는 시민이 사라지는 날까지 올바른 응급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환자와 의료진을 갈라치기 하고 선동하는 것은 구급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소방대원들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구급대 차량에 잘못된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지시한 서울소방재난본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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