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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단국대, 보라매, 인천성모병원, 아주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7-22 1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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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단국대병원, 보건의료기술 R&D사업 선정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정재 교수는 ‘로봇·AI 기술과 지역사회서비스를 융합한 개인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4년간 국비 84억 원을 포함한 총 94.2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는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대구가톨릭대학교 △충청남도 등이 함께 참여하며 단국대병원(천안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대구시)이 각 지역에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정신건강 코호트를 운영한다. 


이정재 교수는 “정신건강 인프라가 열악한 충청남도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연구과제를 통해 정신건강 분야에서 첨단 기술의 융합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해 줄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월급나눔 기부로 사회와의 동행 실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직원들의 28.3%가 월급나눔 기부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월급 나눔으로 후원된 기금 약 1억 5,000만원이 노숙자 간병인 지원사업과 응급실 취약계층 환자 공공 이송비 등으로 쓰였으며, 올해 후원되는 기금도 취약계층 지원 및 병원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보라매병원에서는 그동안 병원에 기부를 해주신 여러 기부 사례와 함께 원내 직원들의 기부활동에 대한 원내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를 통해서 병원 직원들의 기부 참여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서로 간에 확인할 수 있었고, 그만큼 따뜻한 병원임을 알아가는 훈훈한 장이 됐다.


보라매병원 이정만 홍보실장은 “병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직원들의 월급나눔 참여가 마치 도덕성의 척도라고 오해하는 것은 금물이며, 각자가 상황에 맞게 참여하는 자발적인 선의로 이해해 주어야 한다.”라며, “병원의 많은 직원들이 이렇게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하여 기부를 하는 것에는 우선적으로는 병원 직원들의 선한 마음에 더불어 병원이 그만큼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에 의한 영향도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기부에 앞장서서 동참하고 있는 이재협 병원장은 “의정 갈등으로 인해 국민과 의료진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병원 구성원들의 선한 의지를 믿고 인정해 주시는 환자분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또한, 서울시에서도 코로나 상황에서 큰 역할을 수행한 것과 서울 시민들을 위하여 경증 질환에서 중증 질환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하여, 올해 위탁운영에 대한 재계약 갱신에서도 자율적 운영에 도움을 주는 수정사항들을 수용해 주신 것에 대해 크게 감사하며, 서울시가 믿고 운영을 위탁해 준 만큼 앞으로도 공공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 2024 아주대­아주대의료원­고등기술연구원 공동 기술교류회 개최

아주대의료원이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 아주대­아주대의료원­고등기술연구원 공동 기술교류회 및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과 같은 대형 국책과제 수행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연구에 그치지 않고 유망기술 확보와 기술사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는 아주대·아주대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성과를 알리는 장으로, 앞으로도 중견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기술사업화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제2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과정’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 ‘제2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과정’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김대균(가정의학과 교수)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 돌봄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돌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올바른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호스피스 예비전문가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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