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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대체인력 보상 미지급+지역의료공백 사태 장기화’…서울시醫, 정부의 각성 요구 - 전공의와 의대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조속히 의·정갈등 해결 요구
  • 기사등록 2024-07-19 22: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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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정갈등 사태가 장기화되며 전공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수련병원에 파견되었던 대체인력에 대한 수당 미지급과 공보의와 군의관의 파견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정부와 관계당국의 철저한 각성을 촉구하며, 국민들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와 의대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조속히 의·정갈등을 해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전공의의 개별 사직 이후 정부의 대체인력지침에 의하여 공보의와 군의관이 수련병원에 파견된 것과 관련하여 “군과 지역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력을 차출했다. 열악한 군의료는 물론이고 지역보건지소의 경우 아예 지소 진료가 중단되거나 연장 진료가 불가능한 사례들이 발생했다. 정부가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더니 군의료와 지역의료에 커다란 사각지대만 만들었다.”라며, “사태 초기부터 대체인력 수련병원 배치 후 검체 이송이나 혈압 측정 등 인력의 전문성과 무관한 업무를 맡거나, 오히려 직무 범위를 넘어선 진료현장에 배치되는 등 수많은 문제가 불거졌다. 대체인력 보상수당 문제도 지급 기간을 지침에 명시하지 않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보상 지급이 미뤄졌고, 예비비 편성, 집행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정부의 철저한 각성이 통해 대체인력 보상수당 미지급 및 지역의료 공백 발생을 해결하고, 전공의와 의대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조속히 의·정갈등을 해결하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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