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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대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 소식
  • 기사등록 2024-07-18 22: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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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의료원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본 궤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고려대의료원 설립 100주년인 2028년까지 해외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심각한 화상과 흉터로 야기된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아온 10세 여아와 희귀암인 횡문근육종을 앓는 30세 여성 환자를 초청해 고려대병원에서 치료를 지원했다. 


대상 환자 대부분은 치료비 부담은 물론, 현지 의료 수준으로는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중증·희귀질환을 가진 이들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9명이 치료를 마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

저개발국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도 진행된다. 


의료원은 오는 7월 15일부터 약 2개월간 마다가스카르 의사, 간호사 3명을 초청해 외과 복강경 술기 및 수술실 간호업무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을 마친 의료진은 모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배운 선진 의료를 전파해 현지의 아픈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운용의 기반이 되는 모금 및 기금운용도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약 8억 6,000만 원의 프로젝트 기금을 모은 고대의료원은 지난 6월부터 대대적인 소액기부 캠페인도 개시해 모금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의료원은 최근 더욱 효율적인 기금운용을 위한 의료원장 직속 기금운영위원회를 발족해 프로젝트의 흔들림 없는 추진체계를 공고히 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가장 소외된 이들을 위해 설립된 고려대의료원의 설립 취지를 이어가고자 기획되었다. 의학 본연의 가치를 통해 세계 곳곳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의료원의 노력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의료커뮤니케이션 스킬 업’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6일‘[3Z] 의료커뮤니케이션 스킬 업(Zero 감정노동, Zero 컴플레인, Zero 스트레스)’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공공의료기관 재직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의료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습득하여 환자와의 소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MOT 기법을 활용한 의료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의료커뮤니케이션 ▲번아웃을 막는 마음 건강 케어로 구성됏으며, 의료커뮤니케이션 개념을 익히고 의료분쟁 조정 사례 파악을 통해 소통 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


◆칠곡경북대병원,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1차 협의회’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박성식)이 지난 17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2024년도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1차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시·도 소방본부, 경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대구·경북 소재의 총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감염병 발생과 의료대응에 있어 의료인력 기준 마련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효율적인 병상 배정을 위한 시스템 개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이번 협의회는 신종감염병 발생 시 권역에서의 감염병전문병원과 질병대응센터 및 지방자체단체의 역할, 스마트 병상배정 시스템 활용을 위한 기관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추진단 권기태 단장은 “향후 새로운 감염병 출현 시 협의체를 중심으로 권역 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병상 및 자원 운영·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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