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분당차여성병원장) 차 국제병원장이 아시아 오세아니아 여성 생식기 감염∙종양 학회(AOGIN, Asia Oceania Research Organization o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2년간이다.
신임 AOGIN 김영탁 회장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춘 AOGIN 학회 임원진과 적극 협력해 여성암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탁 회장은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 소장, 국제진료센터 소장, 아카데미 소장, 대한부인종양학회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국내 산부인과 의사 최초로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집행위원에 선출되는 등 국내외 다양한 학술활동을 해왔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날을 제정해 여성암 예방과 퇴치를 위한 백신 접종과 국가적 경각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지난 2004년에 창립한 AOGIN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25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여성 생식기 감염과 여성암의 국가적 예방과 최신의 치료법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국제 학회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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