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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공식 저널 ‘CMH’…세계 소화기분야 학술지 중 6위, 국내 학술지 1위 기록 - JCR Impact Factor 14.0, 미국간학회 공식학회지 ‘Hepatology’ 보다 높아
  • 기사등록 2024-06-28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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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이사장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가 발행하는 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이하 CMH)’의 2023년 피인용지수가 14.0점으로 발표됐다. 


이는 기존 국내 1위 저널이었던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2023 JCR IF 9.5)을 뛰어 넘는 높은 피인용지수와 순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저널로 도약했다.   


전 세계 소화기·간장학 분야 143개 SCIE 학술지 중에는 6위를 달성했다. 


2020년 과학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CMH는 불과 4년 만에 피인용지수(JCR Impact Factor)가 3.987에서 14.0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미국간학회 공식학회지인 ‘Hepatology’의 12.9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전 세계 소화기학 분야 4% 이내 최상위 수준의 학술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CMH 성장에서 괄목할 만한 점은 기존 북미와 유럽의 주요 저널들을 압도하는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지속적으로 영향력 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대부분의 다른 저널들에 비해 CMH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2023년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저널인 ‘Hepatology’,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Liver Cancer’,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Liver International’ 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CMH가 의학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지대한 영향력을 보이는 국제 학술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국제 학술지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대한간학회 김원(CMH 편집장, 보라매병원 교수) 간행이사는 “CMH의 눈부신 성장의 동력은 오직 학술 및 연구 부분에 초점을 맞춘 공정한 출판 과정이다.”라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논란이 있었던 최신 주제들을 다루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의 수준 높은 연구를 출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CMH는 매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내외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 편집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심도 있는 토론과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국제적인 저널로서 CMH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개발하는 등 멈추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은 “학회지의 수준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연구의 질이 담보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공정한 리뷰와 좋은 연구 발굴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한간학회는 CMH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CMH가 가장 존경받는 선도 의학 잡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대한민국이 간질환 연구와 진료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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