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이사장 배시현) 공식학술지 CMH(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CMH 피인용지수(JCR Impact Factor)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8점대로 예상되는 상황이며, 이는 국제 소화기저널중 11위에 해당된다. 국내 약 170개의 SCI저널 중에 3위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투고된 논문의 국가나 연구진의 명성에 대한 편견을 배제했다는 점, ▲연구의 학문적 가치로 논문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됐다는 점, ▲연구력이 우수한 해외편집자들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등 지속적인 토론과 소통을 통해 국내 연구와 CMH의 질을 한차원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국제편집위원회의도 개최해 세계적인 역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실제 지난 2022년 7월에 국제편집위원 회의를 개최해 세계적 권위의 11명의 해외편집자와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 CMH 김승업(연세대) 편집장 등 약 10명의 국내 편집자들이 참석해 CMH가 더 세계적인 학술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전략들이 논의되어 올해 반영이 되었다.
향후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CMH에서는 대한지방간연구회와 함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특별호(2023년 2월)도 발간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 대해 세계적인 전문가 26명을 초청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지방간질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업(연세대의대) 이사는 “CMH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배시현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대한간학회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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