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세계적인 도수치료 학회인 국제응용근신경학회(ICAK International meeting)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이번 유치는 2015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11년 만이다.
미국과 유럽이 주도해 온 도수치료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아시아 지역에서 또 다시 개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은 실손 보험사와의 잦은 마찰로 인해 도수치료의 학문적인 치료 효과 및 치료 횟수 등의 제재를 받는 상황인 점에서 더욱 뜻깊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14일 장현동(대한도수의학회 회장) 학술위원장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개최된 국제응용근신경학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2026년 유치권을 두고 유럽 국가와 치열한 경쟁 끝에 결선 투표에서 한국 유치를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응용근신경학회는 미국, 유럽, 호주 등 13개국에 지부를 둔 국제적인 도수치료 학회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지부가 창립돼 매년 100시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도수의학회 분과 학회로 도수치료의 의학적 정립과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