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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존슨앤드존슨,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한국GSK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6-09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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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더블히어로’ 신규 광고 캠페인 진행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해열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이 ‘타이레놀 더블히어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타이레놀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과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을 필두로 타이레놀 브랜드 전체의 효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이번 하반기 ‘타이레놀 더블히어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통증 증상별로 효과적인 제품을 인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타이레놀의 우수한 효능·효과를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타이레놀 빠른 걸로 주세요’, ‘타이레놀 근육통에 오~래 가는 거 주세요’의 광고 캠페인 문구를 활용하여 실제 약을 구매할 때에도 자신에게 적절한 제품을 구매, 복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미-GC녹십자 공동연구 중인 ‘파브리병 신약’, FDA 희귀약 지정

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공동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 ‘LA-GLA(코드명 : HM15421/GC1134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됐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에 지정되면 신약허가 심사비용 면제, 세금 감면,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측은 “희귀의약품 분야 신약개발은 인류 건강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기업의 사명과 같은 일이다.”라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턴바이오, 신약 기술도입 계약 체결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세포 리프로그래밍 신약 개발사 ‘턴 바이오 (Turn Biotechnologies)’와 독점적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mRNA로의 치료 영역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는 턴바이오의 노하우와 특허 기술을 활용해 노화성 안과 및 귀 영역에서의 연구개발, 생산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전체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0만 달러(약 13억 6,800만원)를 포함해 총 2억 3,900만 달러(약 3,269억 5,200만원)로 상업화 후 판매 금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별도 지급된다.


양사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집중하고 있는 안과질환과 귀질환에 대한 전문성에, 턴 바이오의 ERATM 기술과 지질나노입자(LNP) 약물전달 플랫폼에 대한 지식을 더해 노화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턴 바이오와의 파트너십이 또 한번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성과로 이어지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술도입을 계기로 mRNA 치료제로의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서 양사가 합의한 조건이 달성되지 않을 시 계약이 종료될 수 있으며 계약금 역시 조건이 달성되는 시점에 지급된다.


◆한국GSK,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탄소 발자국 줄이기 동참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흡입기 치료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GSK의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전체 임직원에게 공유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GSK는 전 세계적인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내부 임직원 대상 ‘흡입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천식 및 COPD 흡입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건조 분말 흡입기(Dry Powder Inhalers, 이하 DPI)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 ▲흡입기 사용에 대한 국제적 권장사항 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공유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최근 발표된 세계천식기구(이하 GINA, Global Initiative for Asthma)의 ‘천식 관리와 예방을 위한 국제 전략’ 보고서 및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의 ‘천식 흡입기와 기후 변화’ 보고서에 기반해 제작, DPI를 사용하는 천식 환자가 정량식 흡입기(이하 MDI, Metered Dose Inhaler) 사용 환자 보다 탄소배출량을 96%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담았다. 


또한 GSK가 보유하고 있는 천식 및 COPD 흡입기 엘립타 시리즈(제품명 트렐리지 엘립타, 렐바 엘립타, 인크루즈 엘립타, 아노로 엘립타, 아뉴이티 엘립타) 총 5종 모두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DPI 흡입기로 환경 영향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천식 및 COPD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필수적인 치료제인 흡입기 사용도 증가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커져가고 있다. 


천식과 COPD흡입기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중 일부는 약물을 폐로 운반하기 위한 추진제가 포함된 제제로 이는 온실가스 효과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GINA는 보고서를 통해 DPI 흡입기 사용을 권장하고 유해한 추진제를 저탄소 대안으로 대체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점을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가압식 정량 흡입기(이하 pMDI, pressurized Metered Dose Inhaler)에 포함된 추진제는 의료 분야의 탄소 배출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제가 포함된 MDI 또는 호흡식 흡입기(BAI, Breath-Actuated Inhalers)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은 10kgCO2e~35kgCO2e 로, 자동차로 53~185km를 운전했을 때와 비슷한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추진제가 포함되지 않은 DPI 또는 연무 흡입기(SMI, Soft Mist Inhalers) 사용 시에는 1kgCO2e 미만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DPI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흡입기로 DPI의 탄소 배출량은 MDI의 약 2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흡입기의 탄소배출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GSK는 경증부터 중등도, 중증의 천식과 COPD 관리가 가능한 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DPI 엘립타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도 국제 사회와 약속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지난해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라며, “GSK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제품이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GSK의 노력이 전 세계 뿐만 아니라 국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이 지구를 보호하고 복원하는데 전 세계인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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