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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동탄성심, 부산대어린이, 아주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6-05 1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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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투석환자 휴블런스 서비스 시행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지난 5월부터 투석환자의 안전하고 빠른 귀가를 위한 휴블런스(Human + Ambulance)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휴블런스는 투석치료 후 어지럼증 등으로 수납, 약 수령,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병원 내 교직원들이 이를 대신하거나 돕는 서비스다.


보호자가 동행하는 경우 위험이 줄지만, 병원에서 주 3회 장시간 이뤄지는 투석치료를 매번 보호자가 동행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


이에 동탄성심병원 인공신장실, 원무팀, 약제팀, 안내보안팀이 함께 휴블런스 서비스를 시행해 문제해결에 나섰다. 


환자가 투석치료를 받는 동안 원무팀 직원이 인공신장실을 방문하고 인공신장실에 비치된 수납전용 컴퓨터와 단말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병원비 결제가 이뤄진다. 

수납이 이뤄지면 약제팀에서는 약 조제에 들어간다. 조제가 완료되면 역시 약제팀 직원이 인공신장실을 방문해 간호사에게 약을 전달하고, 간호사는 한번 더 약을 확인한 후 환자에게 복약설명과 함께 전달한다. 


환자는 별도로 수납처나 원내약국으로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귀가 절차를 마치게 된다. 이후 어지러움 등으로 귀가에 어려움이 있다면 안내보안팀 직원이 인공신장실을 방문하고 휠체어를 이용해 환자가 택시 또는 개인차량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타진료과에 진료가 있거나 검사를 받아야 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 환자는 “투석을 받을 때마다 종종 심한 어지러움을 느껴 걱정이 컸는데 휴블런스 서비스로 투석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고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서 크게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인공신장실 오혜진 UM은 “인공신장실에서만 20년정도 근무하며 장기간의 치료로 어려움을 겪는 투석환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던 중 휴블런스를 생각하게 됐다.”라며, “특히 동탄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아 보호자가 동행하지 못하는 투석환자가 많아 휴블런스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부산 원광사,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전달 

부산 원광사(주지 인오스님)가 지난 3일 부산대어린이병원(병원장 정재민)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 원광사는 이번 후원를 통해 총 양산부산대병원 및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저소득층 및 중증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후원의 뜻을 밝히며 7회에 걸쳐 총 1,5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꾸준한 후원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민 병원장은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들의 치료와 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원광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 주간 기념 캠페인 개최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6월 첫째 주 ‘2024년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암생존자와 돌봄 제공자인 가족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 암생존자 건강관리 박람회 △ 스마트폰 사진 클래스 △ 센터 서포터즈 양성 교육 △ 암생존자 관리 의료진 특강 등을 진행했다.

정승연 센터장은 “매년 암생존자 주간 기념 행사를 통해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통합지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암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들이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센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작은도서관 별책방 개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지난 4일 작은도서관 별책방(이하 별책방)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별책방은 (주)메타바이오메드 기업 후원과 여러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통합로비 2층에 꾸며졌다. 현재 4,500여 권의 도서가 있으며, 일주일 평균 약 100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도서관이 우리 병원의 문화적 품격을 높여준다고 믿는다.”라며, “환자와 직원들에게 행복을 주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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