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 평가이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 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전국 종합병원 이상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받은 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 인력 및 시설, 과정, 결과 등 11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주요 병원들은 다음과 같다.
◆3회 연속 1등급…동산병원, 일산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은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집중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라며, “ 앞으로도 경기 북부권역 유일의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서 지속적인 의료의 질 개선 활동을 통해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산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의 종합점수는 93.45점을 기록했다.
류영욱 병원장은 “동산병원은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과 시설, 교육 등을 더욱 발전시켜 신생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은 한 명의 신생아를 위해 9개 진료과가 협업하는 전문케어 드림팀을 운영하는 등 중증 신생아 집중치료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생아가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치료와 적극적인 신경발달케어 등을 제공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2회 연속 1등급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병원 전체 평균 90.71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2.32점을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등급 획득…강릉아산병원, 노원을지대병원
▲강릉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의 종합점수는 95.43점으로 전국 평균 점수(90.71),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92.32)이상을 받아 우수한 중증신생아 치료 기관임을 입증했다.
유창식 병원장은 “최근 여러 사회적ㆍ환경적 요인에 의해 조산아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눈도 못 뜬 아이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해 주기 위해 어느 기관보다도 소아진료에 있어 수준 높은 진료 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원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의 종합점수는 93.07점이다.
유탁근 병원장은 “초저출산 상태가 지속되는 것도 문제지만, 늦게 낳는 사회적 추세까지 더해져 건강하게 태어나는 신생아가 계속 줄고 있는 게 현실이다.”라며, “신생아는 면역력이 취약해 극도의 감염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신생아 세부분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인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철저한 진료 및 감염관리로 지역 내 신생아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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