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노원을지대병원,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엔젤병원 합류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엔젤병원(협력병원)으로 합류했다.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은 “지난 5년간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한 것으로 안다.”라며,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 합류하게 돼 기쁘고, 적절한 치료는 물론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인해 선뜻 사회에 나서지 못하는 환자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협력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르완다 보건복지부(MoH)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4일 이 병원 진리관 4층 제1회의실에서 르완다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르완다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보라매병원이 가진 의료 경험과 기술을 르완다 병원 및 의료인력에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르완다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 사무국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교육 연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총 2부로 구성됐다.

이재협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의료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르완다 의료 인력에게 우리의 의료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협약을 통해 르완다 의료서비스를 향상하고, 르완다 시민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 협약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보라매병원과 르완다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가 의료 분야에서 더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경남 최초 MRI 6호기 가동식 개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3일 MRI 6호기 장비 도입을 기념해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된 ’SIGNA Premier 3.0T‘ 최신형 MRI는 AIR™ Recon DL(AI 학습 알고리즘) 기반 소프트웨어로 반복 스캔을 줄이면서도 일관성 있는 검사와 더 선명한 영상 신호를 획득해 고해상도, 고속 검사가 가능하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MRI 6호기는 국내 최고사양 버전의 최신형 SIGNA Premier 3.0T 장비로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혁신을 통해 진단 능력을 한층 강화하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충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2024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예슬, 이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생존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건강 한 걸음 인생 두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3일간 암생존자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및 건강걷기 행사 등을 충북대학교병원과 용암동 명암저수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암생존자를 응원하고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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