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전지적 공공의료 의사시점(視點)’교육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5월 25일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재직 중인 고연차 의사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 ‘전지적 공공의료 의사시점(視點)’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공보건의료 왜 중요한가 ▲공공의료기관 시니어 매칭 사업 ▲의료분쟁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EMR 교육 ▲노인성 질환 비뇨의학 최신 지견 ▲병원 의사소통 핵심으로 구성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6월 10일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6월 10일(수) 오후 2시부터 이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두경부암을 주제로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이비인후과 이도영 교수가 ‘두경부암:입안과 목에 생기는 두경부암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암정복 원년의 해를 맞아 보라매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주최되었다. 강좌는 암종별로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총 10회) 열릴 예정이다.
△(7월) 담낭암:밥 먹고 소화가 잘 안돼요 △(8월) 위암:이상하게 속이 쓰리고 더부룩해요 △(9월) 암환자의 영양관리 △(10월) 유방암:멍울이 만져져요 △(11월) 대장암:변비와 설사가 반복돼요 △(12월) 대장암의 보조 항암치료 혹은 전이/재발성 완화 항암치료 순서로 진행하며 강의 후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혜영)이 1924년 설립된 이후, 2024년 1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갑규관(간호대학) 일대와 존슨홀에서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5월 30일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 31일에는 간호대학 100주년 ‘100주년 기념식’과 ‘100주년 기념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김혜영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장, 박숙진 간호대학 동창회장 등 내빈과 최연숙 국회의원, 전인영 메풀 전산초 학술교육재단 이사, 김증임 한국간호과학회장, 서부덕 대구시간호사회장 등 많은 외빈이 자리했으며, 국내 및 해외 동문들이 함께 간호대학의 100주년을 축하했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여성의 사회 활동이 많지 않던 시절, 계명대 간호대학의 전신인 간호부양성소가 곧 한국 여성 교육의 시작이었다. 지금까지 개척해 온 영광의 길을 넘어 새로운 100년 역사로 비상하는 간호대학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지금까지 전국 최고의 간호대학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모든 분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드린다.”라고 축하했다.
조치흠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은 “올해 간호대학 100주년은 다음 100주년을 준비하는 시금석과 같은 아주 중요한 시간이다. 향후 10년 안에 전국 TOP3 간호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의료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영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장은 “현재까지 6,200여 명의 대한민국 간호 인재를 배출해 온 간호대학은 100년간 걸어온 발자취 하나하나가 모두 자랑스러운 역사였다. 앞으로도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실습 교육 및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국제교류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간호대학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진행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30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치주과 조영단 교수를 단장으로 전임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구강보건교육, 검진에서부터 발치, 충치 치료, 스케일링, 틀니 수리, 임플란트 치료계획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힘을 보탰다.
또, 치주과, 치과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봉사단에 동행해 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장으로 참석한 치주과 조영단 교수는 “치의료 접근성이 높지 않은 어르신들에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구강건강 취약계층에 힘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치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