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건국대병원 노동조합, 헌혈 캠페인 진행
건국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이 지난 5월 29일~30일 헌혈 행사를 진행, 총 13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코로나 사태는 끝났지만, 여전히 혈액 수급은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환자들을 위해 헌혈 행사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건국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이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추가 개설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6월 1일 혈액내과 3번째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18층 2병동에 추가 개설했다.
이 병원은 이번에 개설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혈액내과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병원은 지난 3일 18층 2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설을 기념하고, 환자의 치유와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축복식도 진행했다.
◆한양대병원, 암센터 ‘폐암 다학제진료 5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 암센터가 지난 5월 30일 서관 4층 암센터에서 폐암 다학제 진료 500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팀은 지난 2014년부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해 오고 있다.
진료팀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통증의학과 등으로 구성되어 폐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상의 협력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다각적 협력 진료를 통해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고주파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환자 만족도에서도 나타났다.
한양대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팀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약 500명의 폐암 환자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질병이해의 도움 ▲치료법 선택의 도움 ▲ 개개인 배려 ▲의료진의 배려 ▲의료진의 협력 ▲시간의 여유 등 6개 항목에서 90% 이상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배정된 시간 ▲만족도 ▲진료와 치료의 수준 등 전체 9개 항목 모두에서 80%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동원(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폐암 다학제 진료팀장은 “폐암 다학제 진료팀은 모든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와 환자에 대한 배려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었기에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태경 암센터장은 “암센터는 암 환자들의 병기와 유형에 따라 환자를 면밀히 분석하여 각 분야별 최적의 맞춤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폐암 다학제 500례는 전문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과 모든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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