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윤정환)가 오는 29일 호남권질병대응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호남권 상반기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시·도 및 검역소의 코로나 19 이후 상시 감염병 발생 및 관리 현황 등을 공유하고, 호남권역의 다발생 감염병[결핵, 수두,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등]에 대한 예방관리 대책과 공동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호남권역 고령층의 결핵 환자 관리 및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감염증 증가에 대한 선제적 예방 관리 방안과 미래 감염병에 대비한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의료대응체계 확대 등도 협의했다.
윤정환 센터장은 “유관기관이 협력해 코로나 19 대응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규모 군중모임 개최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하면서, 성공적 관리 경험과 강화된 협력으로 우리 권역의 상시 감염병은 물론 신종감염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협의체는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호남권역(광주, 전북, 전남, 제주) 내 유관기관[호남권질병대응센터, 호남권 3개 검역소(목포, 여수, 제주), 4개 시·도(광주, 전북, 전남, 제주)와 4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간의 감염병 대응 상시 협력체계로 감염병 관리에 필요한 가용 자원 동원, 역학조사 대응 등을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협의·결정하기 위해 2020년 구성됐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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