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춘 내과의원 원장이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임상순환기학회 평의원회에서 제4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6월부터 2년간이다.
임기 중 추진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책자 발간 활성화
최우선적으로 일차의료에서 필요한 순환기질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고 정확한 정보와 교육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소책자 개발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인 교육 및 대국민 홍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만성질환 교육사업시 근거기반 활용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근거기반 진료지침 교육을 제공해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와 통합한 관리에 기여하다는 것이다.
순환기 질환의 통합적 관리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을 고려해 다양한 만성질환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접근법이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심장대사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은 서로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
통합적 관리는 의료진과 환자가 협력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촉진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다루는 중요한 방법이다.
◆연관학회 등과 협력 강화
순환기관련 대표 학회인 대한심장학회, 대한고혈압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심부전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프로그램개발, 다학제간 협력, 연구활동을 강화해 순환기 질환의 종합적인 관리와 치료 지침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류재춘 회장은 “임기 중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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