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채희동)가 지난 4월 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골대사의 기초부터 골감소증과 근감소증의 현황과 치료 방침, ▲골다공증의 관리를 위한 운동, ▲실제 약제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골다공증 치료 약제의 갑론을박, ▲비반응군, ▲골다공증 치료 중단 후의 대책, ▲치과 치료시의 문제, ▲보험 기준(삭감사례 등) 등에 대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이동옥(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총무이사는 “골다공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심화된 증례까지 커버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라며, “개원가에서 궁금해하고, 임상 현장에서 고민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 직접 답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채희동(울산대학교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학교실 교수)회장은 “이번 연수강좌에는 환자를 보다가 봉착하는 난제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은 물론 전문가들을 모시고 의논해보는 자리로 구성했다.”라며, “이번 연수강좌가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 진료에 힘쓰고 있는 회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등의 질환은 환자 개개인의 고통 뿐만 아니라 삶의 질 저하를 포함한 여러 생활의 제약과 의료비 부담, 국가적인 의료 경제학적 손실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이에 노출되어 사는 시간도 더욱 길어지게 됐다.”라며, “우리 학회의 지향점과 산적한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지적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골다공증학회는 ▲6월 16일(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 및 제주연수강좌, ▲7월 14일(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영남연수강좌, ▲9월 8일(일) 건양대병원 리버럴아츠홀에서 대전충청연수강좌, ▲11월 3일(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한라룸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11월 24일(일) 강릉 KIST 강릉분원에서 강원연수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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