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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삼육서울, 원자력, 전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3-22 1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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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함께하는 공공의료-장애의 이해와 스킬 업’교육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5일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공공의료-장애의 이해와 스킬 업’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유형별 원인과 특성을 고려한 진료 가이드 ▲다름과 닮음을 이해하는 올바른 장애감수성으로 구성됐으며, 검사·진료 시 장애유형별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그동안 공공보건의료의 중추인 의료기사직이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앞으로 의료기사직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심정지 예측 AI 도입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심정지 예측 AI 프로그램인 ‘딥카스(DeepCARS, 뷰노)’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딥카스(DeepCARS)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전자의무기록(EMR)에서 혈압·맥박·호흡·체온 4가지 활력징후(Vital Sign) 및 나이, 측정 시간을 수집한다. 수집된 활력징후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하여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의료진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이다.


삼육서울병원은 환자 상태의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일반병동에서도 중증 환자를 미리 선별하여 전문 의료팀이 조기에 투입하여 심정지 발생을 예방하고 사망률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입원환자의 심정지 응급상황에 선제 대응하여 심정지 발생률을 감소시킬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관리 및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수상

원자력병원(원장 김철현)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2023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가암검진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등 6개 분야에서 국가암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사업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023년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교통공사 메트로미술관에서‘어떤 내일’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삶과 죽음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는 ▲호스피스 물품 이용 감각자극 체험 전시, ▲호스피스 요법치료 작품 전시, ▲메시지 월 참여형 전시 등 6개의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1,5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유튜브 전시체험 영상을 게시하여 지속적으로 전시회 참여가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수정 호스피스사업팀장은 지난 21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개최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지난해 전시회 개최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다양한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사업으로 더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에 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제17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지난 21일 이 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도민들에게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암은 해마다 발생률이 증가하고 국민의 사망 원인 1위인 병이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활동을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암을 바로 이해하고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을 지켜 암의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 암센터의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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