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교수진, 정년퇴임식 진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2월 29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리학교실 한희철,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정학현, 해부학교실 김현, 마취통증의학교실 이일옥, 생리학교실 김양인, 신경외과학교실 박정율, 치과학교실 장현석, 마취통증의학교실 공명훈, 산부인과학교실 김해중 등 9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진행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교수님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고대의료원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며,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이어나가 학교와 의료원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평생을 교육과 연구 그리고 진료의 한길을 걸어오신 교수님들의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라며, “퇴임 후에도 든든한 후원자로 고대의대와 의료원의 발전을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변함없이 학교에 애정어린 지지와 관심을 지속해 어려운 의료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신대병원, 납세자의 날 기념 우수납세자 선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부산시가 4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개인 16명과 법인 20개, 세정유공협력자 4명을 선정한 ‘2024년도 부산시 우수납세자’선정 행사에서 우수납세자 상을 수상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해 성실 납세 문화가 정착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경기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선정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경기도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경기도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명지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12억 원을 확보하게 돼 서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의 수용폭 확대는 물론,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최종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을 기반으로 긴밀한 소아응급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특히 지역의 최종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과 다년간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유지, 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소아전용응급실을 유지하며 쌓아 온 노하우를 활용해 소아응급환자 치료도 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구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명지병원의 소아응급치료 역량을 포함해 응급의료시스템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 그리고 소아응급환자의 오랜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24시간 빈틈없는 응급진료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조직문화혁신TFT-1기 성과 발표회 개최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월 28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총 65명의 교직원으로 ‘조직문화혁신TFT-1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Vincent Vibe TFT’ 1기는 관심 분야에 따라 7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병원의 조직 문화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교직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좋은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 만큼 분명히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는 확신과 믿음이 있었다.”라며, “오늘까지의 과정을 보면 기대를 넘어서는 큰 열매를 맺은 것 같아서 너무도 보람차고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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