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6.18 (화)
2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안산병원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정선 베뉴’ 의료지원단 파견 성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11일간의 의료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알파인스키와 듀얼모굴 경기가 열리는 정선 베뉴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32명을 파견했다.
24시간 운영되는 선수촌 내 의무실에서 간단한 외상 처치와 내과계적 질환 등에 대한 1차 진료 및 간호에 나섰고, 상급스키기술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구역(Field Of Play, FOP) 내에도 의료진을 파견하며, 경기 중 발생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대회 기간 큰 인명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고대안산병원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진이 필요한 현장에 지원단 파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3세 김주아 양, 세브란스병원서 성공적 심장이식 수술 후 퇴원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김주아 양(3세)이 9일 세브란스병원에서 무사히 퇴원한다.
이번 설날은 주아 양 집에 온 가족이 모여 떡국을 먹는 특별한 연휴가 될 예정이다.
2022년 생후 7개월때 심장이 확장하면서 기능이 저하되는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받아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주아는 몸집의 몇 배나 되는 심실보조장치 바드(VAD)를 차고 1년 6개월 만에 심장이식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기간 바드를 차고 심장이식을 기다렸던 주아 양은 세브란스병원 식구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아기상어의 열혈 팬으로도 알려진 주아와 환아들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아기상어 공연팀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천성모병원, 3년 연속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선정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대균(가정의학과 교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앞으로도 생명 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질 높은 생애 말기돌봄을 선도하는 센터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2024년 전반기 정년 퇴임식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이 지난 1월 31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국 양은주, 고객지원팀 우정미 계장에 대한 전반기 정년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승환 병원장은 축사에서 “오랜 시간 늘 함께 가까이에서 생활하던 분들이 이렇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온 것에 대해 많이 아쉽고 섭섭하다.”라며, “그동안 병원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인생 2막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 나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정미 계장은 소감을 통해 “입사해서 어린 자녀들을 건강히 잘 키웠고 그 자녀들이 또 엄마가 됐다.”라며, “이렇게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해준 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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