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전을지대병원, 루시 모자원에 사랑의 성금 전달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 간호사회 ‘테나’(회장 유경희)가 지난 1월 30일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루시 모자원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루시 모자원에 거주 중인 생활인들의 자립 실현과 자녀 학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간호사회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 후원
YG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지난 1월 22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인공와우 이식 환아의 치료 및 음악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병원 인공와우센터에서 소아 인공와우 이식 대상자들에게 수술 및 재활비용을 지원하고, ‘청각 재활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환자 지원 및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인공와우 이식 환아들의 언인공와우 이식 환아들이 언어발달을 넘어 음악 청취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YG엔터테인먼트의 후원금을 통해 K-POP 기반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환자 연계 및 연구에 돌입한다.
그동안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서울대병원과 YG가 손잡고 개발에 나선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선보인 적 없던 새로운 단계의 재활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소아이비인후과 인공와우센터 이준호 교수와 희귀질환센터 채종희 교수가 각각 책임연구자와 공동연구자를 맡고, 오는 3월부터 소아이비인후과 인공와우센터 전담교수로 근무하는 이상연 교수가 연구담당자로서 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 YG엔터테인먼트 지속가능경영팀 육경희 담당, 하혜령 리더, 서울대병원 최은화 어린이병원장,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 이상연 교수]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음악 치료를 통해 더 많은 아이가 일상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상연 교수는 “난청 유전자 검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인공와우 이식을 넘어서 인공와우 이식 환아를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전후 평가 및 치료 등 각 세션에서 후원처의 선한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에 내원하는 희귀질환 환아의 상당수가 청각 장애를 앓고 있어 연구와 지원이 중요한 상황이다.”라며, “선뜻 손 내밀어 주신 YG 측에 감사드리며,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희귀질환 환아들이 즐거운 음악으로 희망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전문약사 7명 배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제1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사 7명을 배출했다.
이번 시험에 ▲한림대성심병원 약제팀 신나영(감염 부문), 임승혜(노인 부문), 이나연·유지연(중환자 부문) 약사, ▲한강성심병원 임희연(정맥영양 부문) 약제팀장, ▲동탄성심병원 약제팀 최윤주(감염 부문), 서비취(소아 부문) 약사가 합격해 한림대학교의료원 약사 7명이 합격했다.
(사진 : 첫째 줄 왼쪽부터 신나영 약사, 임승혜 약사, 이나연 약사, 유지연 약사, 둘째 줄 왼쪽부터 임희연 약사, 최윤주 약사, 서비취 약사)
한림대의료원은 전문약사를 통해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전문적인 심층 약물요법을 제시할 수 있게 돼 중증 환자 치료에 있어 약제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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