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안산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 지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이 병원은 지난 11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의료 서비스 지원 및 응급이송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의료 지원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의사 22명과 간호사 10명 등 모두 32명이 파견된다.
의료지원단장은 성형외과 유희진 교수가 맡았으며,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의사와 다양한 분야의 간호사 등이 참여한다.
의료진들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알파인스키와 듀얼모굴 경기가 열리는 정선 일원에 상주하며 ▲손상 및 질환에 대한 응급 진료 ▲찰과상 및 경미한 화상 등 외상에 대한 기본 처치 ▲소화기계 및 호흡기계 등 내과 질환에 대한 기초 진료 및 처치 ▲근골격계 부상에 대한 부목 고정 등 기본 처치 및 물리치료 ▲약국 운영 및 부상자의 상태에 따른 이송 결정 등 의료 지원에 나선다.
권순영 병원장은 “자라나는 세계 청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했다.”라며,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계명대 의과대학, 2024년 의사국가시험 78명 전원 합격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희철)이 17일 2024년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 78명이 응시해 78명 모두 합격하며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희철 학장은 “의사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한 결과는 학생들과 교수들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교육 공간을 더 마련하고 교수 연구 공간 확대, 기자재 확충 지원 등 학생들과 교수가 수업과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의과대학은 지난 2023년 12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발표한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
◆건양대 의대 2024년 의사국가시험 100% 합격
건양대 의과대학(학장 김영진)이 2024년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학장은 “앞으로도 중부권 의과대학을 선도해 나아감과 동시에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의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전 병동 ‘환자중심’ 리모델링 및 3인실 개소
국립교통재활병원(국토부 설립, 서울대학교병원 운영)이 집중재활치료를 위한 환자중심 환경개선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3인실 병실을 개소했다.
3인실 병실은 기존 4인실을 전환한 것이며, 환자 1인당 사용면적이 공사 전 11㎡에서 14.6㎡로 약 33% 확대됐다.
특히 병실 내 감염 관리를 위해 공조 시설을 2배로 확충하고 벽체 스타일로 확장된 개인보관함을 설치하여 환자별 공간을 분리하는 동시에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할 수 있도록 침대를 배치했다.
현재 전 병동 중 2개 병동의 리모델링이 마무리됐고, 앞으로 3개 병동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방문석 병원장은 최근 열린 3인실 병실 개소식에서 “3인실 확충과 병동 새 단장으로 중증의 재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재활병원의 특수성을 잘 반영하여 환자 중심의 병원환경 기준을 선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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