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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신대, 부산대, 순천향대, 삼성서울, 중앙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1-22 19: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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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신대병원 이강대 교수, 병원에 발전기부금 1500만원 전달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이강대 연구부원장이 22일 이 병원 로비에서 열린 기부자의 벽 제막식에서 발전기부금 1500만원을 병원에 쾌척했다. 


이강대 교수는 “평생 근무해온 고신대병원에서 진료와 수술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작은 보탬이나마 이번 기부금 전달이 후진들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오경승 병원장은 “이비인후과를 이끄시면서 진료부원장에 이어 연구부원장을 맡아 병원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신 이강대 교수님의 기부로 후배들에게 많은 본을 보여주셨다.”라며, “이를 계기로 병원내의 기부문화를 통해 연구와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 회장,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회장,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회장, 초대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대병원, 다빈치 로봇수술기 3대 운영

부산대병원이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추가로 도입해  3대의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로봇수술을 받기 위한 대기 기간도 약 1개월에서 약 2주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게 돼 환자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인 조정수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는 “이미 많이 알려진 것처럼 로봇수술은 개복 및 개흉 수술보다 통증과 출혈감소, 입원기간 단축,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등 많은 이점을 환자에게 제공한다.”라며, “복강경 또는 흉강경 수술이 긴 막대기에 집게를 연결해 하는 수술이라면 로봇수술은 사람의 손목보다 더 넓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관절 같은 기구를 넣어 약 10~15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보면서 수술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사)국제개발컨설팅협회,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유성)이 22일 의료원 HRD룸에서 사단법인 국제개발컨설팅협회(회장 전승훈)와 보건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 기관은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수행, ODA 사업 발굴,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해외입찰 및 조달시장 공동 참여, 연구·심사·평가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순천향의 ESG 경영 실천, 나아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국제개발컨설팅협회와 상호 협력해 보건분야의 공적개발원조 선진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로봇수술 2만건 달성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로봇수술 2만건을 달성하고 22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병원은 현재 로봇수술 장비를 8대 운영 중이며, 향후 1대를 추가해 총 9대를 가동해 로봇수술 분야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비뇨의학과 교수) 로봇수술센터장은 “암병원 개원 이래로 시작한 로봇수술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벌써 2만건을 달성했다. 미래 지능형 4차병원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삼성서울병원의 도전에 발맞춰 첨단 기술인 로봇수술을 고도화하여 의료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 진행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주)두산 지정기탁사업]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2023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재개하며 베트남과 네팔을 찾은데 이어 2024년에도 베트남을 방문하며 해외 각지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및 중앙대 의과대․간호대․약학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18명의 베트남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빈 슨(Binh son) 지역과 짜 봉(Tra Bong) 지역 보건소에서 현지 주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진료를 하며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은 1월 15일 베트남 빈 슨 병원(Binh Son Hospital)을 찾아 의료장비 기증식, 3,000만 원 상당의 환자 진단용 디지털 X-ray 장비를 기증했다.

의료장비 기증식에 참석한 빈 슨 병원 관계자는 “X-ray 촬영이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병원 내 검사 장비가 노후 되어 제대로 된 진단을 내릴 수 없었다.”라며, “이번 기증으로 19만 명 이상의 빈 슨 지역 주민들이 병원에서 X-ray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권정택 병원장은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으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에 기증된 디지털 엑스레이가 환자의 검사와 진단에 꼭 필요한 장비인 만큼 빈 슨 병원의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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