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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건국대, 고려대안암, 전북대, 한양대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1-15 1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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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중국 남경시 중의원 주제굉 과장 만나 ‘의료미용 분야 협력 논의’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최현곤 진료과장이 지난 12일 중국 남경시 중의원 의료미용과 겸 피부과 주제굉(Zhou jihong) 과장을 만나 의료미용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주제굉 과장은 2012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년간 당시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現 충북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에게 연수를 받은 바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의료기관 최초 ‘의료수어 교육 동영상’ 배포

그간 농아인 환자의 의료서비스 이용 시, 예약과 진료 등 전 과정에서의 불편이 있었으나 수어통역서비스가 제공되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수어 교육 영상(이음소통)을 제작·배포하며,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수어 통역 서비스에 이어 대한민국 의료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의 ‘의료수어 교육 동영상’으로서 매주 월요일 새로운 교육 내용을 공개하여 안암병원 뿐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계 문화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해부터 수어 통역서비스를 시행함과 더불어 안암병원 뿐 아니라 전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시청할 수 있는 ‘의료수어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한승범 원장은 “농아인 환자를 비롯하여 모두가 편안한 의료기관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환경을 개선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병원 문화를 선도하는 포용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농아인이 수어 통역 서비스를 통해 화상 진료 예약을 통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수어 통역사가 진료, 검사, 수납 및 약국 방문까지 전 과정을 동행하는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문 사례로 농아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병원을 위한 도전과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수어통역사 2명을 채용해 진료 예약부터 각종 치료 및 검사, 수납까지 의료 서비스의 전 과정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일명 ‘KUM 의료수어 통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어린이병원 기린홀에서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윤보현 임상약제팀장은 “면역억제제는 대표적인 장기복용약물로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북대병원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면역억제제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복용할 수 있게 되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직원들의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제1회 데이터활용 경진대회 개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023년 12월 22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화상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데이터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림대의료원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분석포털(HERO) 데이터와 CDM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데이터 시스템의 고도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각 팀의 분석 보고서와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한림대의료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예측 및 조기 관리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참가한 ’Next HERO‘(인재개발팀 장지연 주임, 정의철 주임, 이상훈 주임)팀이 수상했다.


Next HERO팀은 2019년 한림대성심병원 허지혜 교수 등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대사증후군 중증도 점수(Metabolic Syndrome Severity Score)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른 진료연계를 지원할 수 있는 ‘한림대의료원 심뇌혈관질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사업을 총괄하는 유경호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장(한림대성심병원장)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원은 바로 데이터다. 그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연구 플랫폼 ‘HERO’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기쁘다.”라며 “이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실제 임상 활용까지 이어져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제22차 QI 경진대회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지난 1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 안전문화 정착과 의료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22차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최찬범 QI 실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는 총 21개의 팀이 참여했고, 이 중 11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약 150명의 교직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의료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 내역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상은 '부직포장 멸균물품 유효기간 재설정을 통한 비용절감-1차: 멸균물품 세균배양검사를 통한 유효기간 재설정 근거 확립'을 발표한 중앙공급실팀, 금상은 '신규간호사의 사직률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응급중환자실팀, 은상은 '인수인계 표준지침 개발'을 발표한 외과계중환자실팀, 동상은 '채혈 안내 메시지 전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진료 전 검사시행 누락률 감소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간호국 외래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CQI상은 '웹 기반의 업무 지침 제작을 통한 업무 표준화'를 발표한 본관 18층팀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6개 팀에는 각각 장려상이 수여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의료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교직원들이 공유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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