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릉아산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선수나 관계자 등의 중증외상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응급 치료 구역을 별도 운영하고 ‘패스트 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한다.
더불어 선수들의 원활한 진료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외국인 전용 입원 병실과 전용 행정창구, 외국인 클리닉 등을 통해 치료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유창식 병원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료를 위해 병원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강원ㆍ영동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그 책임감을 가지고 병원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 외래진료실 확장 오픈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이 소화기센터 외래 진료실 확장 및 간섬유화 검사실, 상담실 등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확장은 가장 많은 외래 환자가 내원하는 진료부서임을 감안해 최고의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진 노력의 결실로 진행됐다.
외래진료실 추가 개설로 진료시간 부족 및 대기 지연을 해소하고 모든 외래 및 협의진료가 신속하게 진행된다. 또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의 처방부터 시행까지 모든 진행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담실도 새로 마련되어 검사 및 시술과정에 대한 더욱 면밀한 상담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신설된 간섬유화 검사실에서는 지방간질환, 만성간염 및 간경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추적검사가 가능하도록 최고의 간섬유화스캔 장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현존하는 간섬유화스캔장비 중에 가장 고가의 최신 장비로, 현재까지 국내에 단 9대만 도입되어있다.
이를 통해 최근 증가되고 있는 지방간질환에도 적용하여 보다 더 정확하고 앞서가는 간질환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재영 센터장은 “빠른 결정으로 외래진료실과 상담실, 검사실 공사를 진행해준 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소화기센터 진료실 및 검사실 확장을 통해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한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향후 신환창출 등을 통한 진료 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2024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1월 24일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필수의료의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과 유용성을 논하며 의료현장에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계(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3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좌장: 김태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을 주제로 ▲필수의료 현장(치매관리)과 디지털 헬스케어(이준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필수의료 현장(신체활동)과 디지털 헬스케어(이요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 ▲필수의료체계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신재용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김승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팀장, 김주형 집으로의원 원장, 이기병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세션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유용성 논쟁(좌장: 송경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을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장에서 본 디지털 헬스케어의 논쟁(박유경 강원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필수의료 진료 현장에서 본 디지털 헬스케어의 논쟁(김경환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필수의료 정책 현장의 논쟁(이상윤 건강과대안 책임연구위원) ▲필수의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불확실성(양형국 루닛케어 메디컬디렉터, 최호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교수, 김영수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사업실장, 최홍조 건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정보공유
서울성모병원이 운영하고 있는‘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가 지난 16일 세미나실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보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정보공유프로그램은 최근 SP(Single Port,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도입하고 올해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고려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 수술간호팀 이정희 팀장, 최정선 파트장, 안혜정 파트장, 김새보미 로봇책임간호사 등이 참석해 로봇수술센터의 운영과 교육체계, SP 로봇 운영 현황, 수술간호팀 운영 및 팀워크 등을 살펴봤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 서울성모병원 김윤숙 간호부장,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 인용 진료부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미란 대외협력부원장,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김준우 상무)
인용 진료부원장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현판식에 이어 부천성모병원을 대상으로 첫번째 정보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이뤄지는 두번째 교육의 자리이다. 동료 간 교육이 최고 수준의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술기 및 환자안전을 위해 양 병원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로봇수술 건수나 수술기 대수가 많은데도 로봇수술센터 개소가 많이 늦었는데, 자리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코디네이터 역할을 비롯해 체계적인 교육과 효율적인 관리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이 배운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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