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발생 건수가 12월 들어 지속 증가했지만 12월 4주차를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월 10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시도 보건 국장 회의를 개최해 빈대 발생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설별로는 가정집, 고시원, 사업장 기숙사 등에서 빈대가 다수 발생했고, 가정집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은 최근 사회적 관심도 증가에 따라 신고 비율(전체 누적 신고 건 중 가정집이 54.4%)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정에서 빈대 발견 시에는 스팀 청소기 등으로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고열을 분사하고, 오염된 직물은 50~60℃ 건조기에 30분 이상 돌려야 한다.
지영미 청장은 “고시원, 사업장 기숙사 등에서 빈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지자체를 중심으로 취약시설 대상 빈대 발생 모니터링과 방제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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