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균요법학회(회장 김신우)가 지난 2일 코로나 19 치료에 사용되는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의 약물 상호 작용 정보검색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전까지는 의사나 약사가 외국의 약물상호작용 관련 홈페이지를 활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구축한 홈페이지를 통하여 성분명, 제품명을 한글과 영문으로 검색하면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팍스로비드는 다국가에서 시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의 중증과 사망을 88.9% 예방했다.
국내 팍스로비드 사용 환자에 대하여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한 팍스로비드 효과연구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에서 사용할 경우 중증 진행이나 사망을 46%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팍스로비드는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약제와 상호작용의 정도에 따라 팍스로비드 사용을 제한하거나 병용 약제를 일시적으로 중단이 필요한 약제가 있어서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정보제공이 중요한 약제이다.
예를 들어, 특정 심장 질환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가 팍스로비드를 함께 복용하면 약물의 농도가 너무 높아져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가 복용 중인 다른 약제와의 상호 작용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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