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 진행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양동헌)이 지난 21일 한파 속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는 총 669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후원금 1,106만원이 모였다.
취약계층에게 전달된 연탄은 약 1만 3,000장으로 대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올 겨울 추위를 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임직원들이 모여 직접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대구 중구지역 연탄 사용 가구에 전달했다.
◆분당차병원, 국제진료센터 확장 개소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영탁 차국제병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이승신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진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김영탁 병원장은 “국제진료센터 확장과 함께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 진료를 활성화는 것은 물론 외국인 전담 진료, 치료, 입원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한단계 성장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여기에 차병원이 가진 국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의대 의학과4학년, 서울병원에 학술대회 상금+모금 기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학생 학술대회 상금에 학우들의 정성을 더해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 자선의료후원금을 기부했다.
올해 의학과 4학년인 김세령, 이준서 학생은 지난 3년간 헌혈의 집을 방문한 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분석해 논문으로 작성, 의과대학 학술대회에 발표해 학술상과 함께 부상으로 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두 학생은 개별적으로 각 20만원을 더하고, 56명의 학생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224만원의 기부금을 12월 26일 순천향대서울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미래 우리나라 의료계를 이끌어갈 의학도들의 마음이 너무나 예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의사 국시를 잘 마치고, 임상에 나가서도 늘 인간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의사의 사명을 다하는 멋진 의사가 되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순천향대서울병원 사회사업팀에서 노숙인, 한부모 가정, 희귀난치성 질환 등 저소득층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선병원,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획득
대전선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최신 평가에서 95.2점으로 전국 130개 기관 중 22위를 차지해 A등급을 받았다.
영역별로는 △안정성 영역 6개 지표 중 6개 지표(감염관리의 적절성, 폭력 대비 및 대응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전원 사전조치 구축,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효과성 영역 7개 지표 중 4개 지표 (전담 의사, 전담 전문의, 전담 간호사, 전담 의사의 전문성), △환자중심성 영역 2개 지표 중 2개 지표 (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담실 운용, 환자 만족도 조사의 적절성), △적시성 영역 3개 지표 중 3개 지표(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체류환자지수) △기능성 영역 5개 지표중 2개 지표(최종치료 제공률, 협진의사 수준) △공공성 영역 5개 지표중 4개 지표 (NEDIS 충실도, 자원정보 신뢰도, 중증질환 수용가능정보 신뢰도, 재난대비 및 대응)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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