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조금준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 책임자로서 스마트병원을 위한 의료기기 상용화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으며, 개방형실험실 사업 단장으로서 기업-병원 간 소통 가속화를 위한 허브로 의료기기 개발용 오픈 플랫폼 구축에도 힘써왔다.
조 교수는 “의료계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하고자 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국내 의료기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마트병원 발전을 가속화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대한안과학회 ’태준 안과 논문 우수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 및 제16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한국인 대상 자동굴절검사와 현성굴절검사로 계산된 최적화 인공수정체 상수 비교‘ 연구 논문을 통해 ’태준 안과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태준 안과 논문상은 2002년 시작해 매년 국내 안과학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백내장 수술 환자 4,1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선 생체계측장비를 통해 측정된 각막 곡률, 전방 깊이, 안구 길이와 백내장 수술 후 굴절 상태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인공수정체 상수를 도출했다.
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백내장 수술 시 한국인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인공수정체 상수를 사용해 인공수정체 도수를 계산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기관 코호트 연구 제안자로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제시됐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동탄성심병원 김재호 교수, 인지중재치료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가 지난 12월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저강도초음파방식 비침습적 신경조절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환자 치료’ 연구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재호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김상윤 교수팀은 인체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범위의 저강도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한빛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한빛 교수가 최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포상 수여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한빛 교수는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꾸준한 연구와 진료 노력을 통해 경인 지역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이순규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가 최근 ‘2023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이순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새로운 치료 후보제로 주목받고 있는 장내균총이 간이식 환자에게도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 획기적인 결과이다.”라며, “이를 통해 환자 면역상태를 개선하는 약제 개발에 활용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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