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대-단국대학교, 바이오 분야 공동 기술상담회 개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이 지난 11월 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바이오 분야 기술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교의 바이오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9건이 출품됐으며, 사전에 신청받은 기관· 기업·투자자 등 파트너와 연구자 간 1:1 상담이 이뤄졌다.
조석구 단장은 “산학협력단은 대학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R&D 성과가 확산되고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휴로틱스, 상호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11월 30일 웨어러블 로봇 슈트 전문 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 연구 교류 및 연구결과물 도출, 국제적 논문결과 등으로의 출판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지원 ▲국책 R&D과제 등 공동사업 발굴 및 지원 ▲모든 기관의 공통사업 및 상호 간 사업의 홍보에 필요한 정보 공유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인적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하여 상호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권정택 병원장은 “휴로틱스의 우수한 기술력이 임상 현장에 적용돼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재활 의료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안양동안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11월 28일 제2별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안양동안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위원장 최연동)와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연동 위원장은 “안양동안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지역 치안 활동에 경찰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한림대성심병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경찰과 병원이 협력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라며, “지역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의료지원 등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안양동안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신개념 방사선 암 치료 기술 개발 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지난 11월 30일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방사선 치료용 가속기 개발을 위한 ‘신개념 방사선 암치료 기술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50MeV급 초고선량률 전자가속기 기술 개발 현황(한국원자력의학원 최상현 박사 연구팀), ▲C-band 기반 초고선량률 조사장치 개발 현황(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만우 박사), ▲전자선 가속기 국내 기술 개발 현황(비츠로넥스텍 신현석 소장), ▲초소형 의료용 가속기 기술 개발 현황(고려대학교 신승환 교수)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의 가속기 개발 연구성과 발표와 상생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의학원은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로 평가받고 있는 초고선량률 방사선 치료기 관련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자 치료용 방사선조사 시스템을 지난 2021년 구축하고 현재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개최로 의학원은 방사선 치료용 가속기 개발을 위한 국내외 동향 및 기술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도출하여, 국내 초고선량률 가속기 개발을 위한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경 원장은 “국내 의료용 가속기 개발을 주도해 온 의학원이 첨단 암 치료기인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용 가속기 개발에 나섰다.”라며, “신개념 가속기 개발 기술의 국내 저변확대로 실용화를 앞당겨 암 환자분들에게 하루빨리 치료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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