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11월 30일 산후조리원 컨설팅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산후조리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보건복지부는 안전하고 질 높은 산후조리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산후조리원 평가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총 476개 산후조리원 중 317개소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했다.
산후조리원 컨설팅 사업(육아정책연구소 수행)은 모자보건법에 근거를 둔 산후조리원 평가제도의 원활한 추진과 현장 수용성 제고를 위해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는 매년 컨설팅을 희망하는 산후조리원 대상으로 모자보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추후 도입될 산후조리원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시설·안전규정 준수 여부 및 종사자 전문성 등에 대한 현장 자문과 개선사항 점검 등을 실시(산후조리원에 2명의 컨설턴트를 파견하여 현장점검 및 3차례 컨설팅 등 서비스 개선 자문)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컨설팅 수기 공모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산후조리원 관계자는“산후조리원 컨설팅을 통해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및 신생아 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알게 됐다.”라며, “전반적인 산후조리원 서비스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현수엽 인구아동정책관은“5년간의 산후조리원 컨설팅 사업을 통해 산후조리원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라며, “산후조리원 평가제도는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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