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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제대로 알기]지속되는 코 막힘 ‘비염, 코 수술’ 등 정확한 진단 및 검사 필수
  • 기사등록 2023-11-27 1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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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지고 추운 요즘 날씨 특히 널뛰기처럼 변화하는 온도 때문에 코를 훌쩍이거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흔히 환절기에 잘 발생하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으로 비염, 축농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의 종류 

비염은 보통 급성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비염의 경우 약 1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만성비염의 경우 재발할 확률이 높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증상 동반…방치시 천식 등로 발전 

대표적으로 코 막힘, 후각 장애,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안면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청주 두리이비인후과 황규성(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이사) 원장은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악화되어 후각 감퇴, 인후두염, 후비루 천식과 같은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고, 코로 호흡하는 게 어려워 입으로 호흡하는 것이 습관화될 경우 얼굴의 형태까지 기형으로 변할 수 있다.”라며, “따라서 만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소아 비염 치료 중요한 이유  

특히 소아의 경우 비염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장을 하는 아이들의 성장과 뇌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비염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집중력에 큰 영향을 미쳐 학업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황규성 원장은 “계절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 만성비염, 중이염, 천식 등으로 발전하면서 이차 문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조성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벼운 비염은 코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약물치료의 도움을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만성화된 상태이거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는 경우라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심미적 기능과 함께 코의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매직코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라며, “이처럼 개인의 코 상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되므로 정확한 진단 및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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