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영양조사를 소개한 논문이 ‘2011-2021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사회과학일반분야 중 피인용수가 가장 높은 논문으로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 따르면 2020년에 우리나라 사회과학일반분야의 최다 피인용 논문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회 연속 선정됐다.
이번 논문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의 정책‧학술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조사목적, 조사항목 및 방법, 자료 활용 방안 등 조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했고, 국외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2014)에 게재됐다.
(표)한국의 분야별 최고 피인용수 논문 목록(2011-2021)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성과는 그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본 조사가 우리나라 대표 건강조사로 자리매김하여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안과 영상자료 등 미공개자료를 추가 공개하고 사망, 의료이용 등 타 기관 건강자료와 연계 및 공개를 위한 기관 간 협력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제한 공개자료 분석을 위한 원격분석시스템을 운영하고, 국가건강조사 분석보고서인 ‘국민건강통계플러스’를 매년 10편씩 발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4만 5,000명의 연구자가 이 자료를 활용하여 약 3,000편 이상의 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그 간 자료 활용 활성화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한 원시자료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공개하고, 자료분석 방법에 관한 온라인 교육 자료를 제공해 왔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개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격분석시스템 안내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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