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화학회가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임상화학회 이용화 회장을 만나 학회에서 추진중인 주요 내용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워크숍 강화
우선 기존의 일반적인 교육은 물론 실습을 포함한 워크숍을 진행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 11월 1일~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도 검사법 평가 워크숍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용화 회장은 “현재 2년간 4회, 약 10개 정도의 테마로 검사법 평가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학회에서 잘 정립된 교육과 실습을 통하여 회원들의 질적 수준 향상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문위원회 대폭 신설
이와 관련해 전문위원회를 대폭 재정립, 대거 신설하여 실질적인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임상질량분석연구, ▲검사표준화및질향상연구, ▲검사지침및근거연구, ▲검사법평가연구, ▲검사데이터연구, ▲현장검사연구, ▲화학유전연구, ▲약물검사연구 등이 신설, 재정립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 전문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위원회, 각종 현황, 지침을 만드는 위원회 등 다양한 성과물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전문위원회와 회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술, 교육 및 연구 활동이 조직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창출된 성과는 다시 회원들과 공유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런 노력은 전문의학회로서의 입지 강화 및 양적, 질적 성장의 초석이 되고 회원 개개인의 전문성 확립 및 역량의 차별화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다시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유능한 신규 회원들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학회 사무실도 구입하게 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선순환 체계가 잘 정립되고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내실을 기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대한임상화학회로서 거듭나기 위해 희생과 봉사를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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