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필수의료 확충방안에 대한 전공의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7일 대전협 박단 회장(27기), 박명준 부회장, 오연우 정책이사, 강민구 26기 회장 및 정책자문위원, 이한결 前 부회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규홍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방안에 대해 대전협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장래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의료인으로 성장할 전공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정부는 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공의 처우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 정책 패키지를 수립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의료계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학계, 의료계, 환자·소비자 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협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로 구성된 단체로, 전공의 복지 향상 및 권익 증진, 수련환경 개선 등을 위해 설립됐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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