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지난 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Annual Congress of KSS 2023)에서 제76대 대한외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간이다.
신임 송병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신임 회장으로 책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대한외과학회를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필수 의료에서 외과의사의 가치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지만 현실은 인력 부족 등 위기에 직면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정과 땀을 흘리는 외과의사의 가치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외과학회는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를 산하에 두고, 회원은 약 8,000명이다.
송병주 회장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부천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