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주)메디버, MOU 체결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통증치료 전자약 플랫폼기업 메디버(대표 유승구)와 고성범 연구부원장, 윤준식 재활의학과 교수, 유승구 ㈜메디버 대표, 정재훈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증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통증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공동연구 개발 ▲희귀, 난치성,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임상연구 수행 ▲양 기관 사용자 및 환자 데이터 확보와 관련 분석 체계 구축 ▲전자약 솔루션 개발 및 전자약 처방 기술 확대 방안 마련 등 통증치료 전자약 솔루션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분야는 미래 성장동력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증치료 전자약이 희귀·난치성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제5차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7.6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유창식 병원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결핵 환자 치료에 있어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인천·경기 북부지역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인천, 경기 북부지역(고양, 파주, 의정부)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김대균(가정의학과 교수)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생애 말기돌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병원기업 페어링 데이’ 개최
아주대병원이 10월 30일~31일 병원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국 스마트 의료기기 상생 포럼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병원-기업 페어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미나, Hands-on(의료기기 실습교육), 의료기기 기업 전시 부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국내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이 눈부시게 성장하였지만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기술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병원-기업 상생협력 네트워크 그 중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2023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2일 이 병원에서 2023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 구성원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발생과 같은 돌발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내원객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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