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지원센터-한국산업기술시험원, 협력 체계 구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G밸리의료기기지원센터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과 의료 인공지능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 성능목표 검증, 인허가 기술지원, 시험평가 등 기술개발 全주기 지원 ▲기업 지원을 위한 의료 데이터 활용, 공간 활용, 기타 기술지원 ▲의료기기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인허가 기술지원, 시험평가 및 기술개발 지원 등 의료인공지능 기업을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용환석(영상의학과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 총괄책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TL 박성용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미래 의료 기술 개발의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 활성화를 위해 인증·시험평가 체계 구축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심평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2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 병원 호흡기내과 권선중 교수는 “결핵은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과 적절한 항결핵제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라며,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결핵 환자들에게 적정진료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프리셉터 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0월 19일~20일 공공의료기관 프리셉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프리셉터 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신규간호사의 임상현장 교육을 담당하는 프리셉터 간호사의 필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찰병원, 거창적십자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전국 15개 공공의료기관 간호사가 참석했다.
‘프리셉터 간호사’란 신규간호사의 근무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전문 간호역량 교육을 운영하는 현장교육간호사를 말한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호스피스 기금 마련 바자회 및 홍보캠페인 진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최근 ‘사랑의 돌봄, 호스피스 기금 마련 바자회 및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 및 이해 제고와 호스피스 환자 그리고 그 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돌봄 지원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를 생각한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제품 판매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를 위해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친환경 물품 대부분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직접 마련됐다.
또한,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생 호스피스 동아리 ‘Going Together’에서는 호스피스 홍보 피켓 제작 및 홍보를, 동아리 ‘맑은 누리’에서는 천연 가루 세제 비누를 직접 제작, 판매하며 지구돌봄에 동참했다.
한 내원객은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활동과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현미 호스피스‧완화의료 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병원 내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페루 꾸스꼬에서 의료봉사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를 단장으로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사회복지사 등 총 9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페루 꾸스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대치과병원과 ㈜두산(회장 박정원)이 주관하고 페루 꾸스꼬 소재 대학인 UNSAAC(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 Abad del Cusco)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협력해 진행됐다.
현홍근 교수는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현지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도 들었지만,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향후에도 서울대치과병원의 일원으로 양국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봉사단은 10월 27일 UNSAAC 강당에서 치과대학 설립 25주년 기념을 맞아 구강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도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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