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지난 10월 31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의 원로·중진 교수들[왕규창 의학한림원 원장(국립암센터 신경외과), 한희철 부원장(고려대), 이종구 교수(서울대), 박혜숙 교수(이화여대) 등]과 면담을 갖고 ‘필수의료 혁신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규홍 장관은 면담에서 여러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학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 정책패키지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두루 경청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후에도 의학교육계, 의료제도 관련 전문가, 환자단체‧소비자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분야의 석학으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임상 및 의학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쌓아 온 생생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학 교육과 연구,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의대 증원 65% 폭증하는 국가는 없다”…의대 증원 3대 문제점 제기
• 보건복지부 제2차관, 대한의학회 및 전문과목 학회 간담회 개최…“필수아닌분야 없어”
• 보건복지부-4개 단체, 필수의료 확충 주요 논의사항은?
• 보건복지부, 지역 및 필수의료 등 의료현안 의견수렴
•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필수‧지역의료 미래 비전과 정책패키지 수립방안’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