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초·중등생 그린 몸 전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이 병원 4층에서 미술작품 37점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최근 대한해부학회에서 진행한 '2023 초·중등 우리몸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들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우리 몸을 주제로 출품한 그림이다.
우리 몸의 구조(모양)를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장에 전시된 뒤, 현재 안암병원으로 옮겨 전시를 시작했으며, 내원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500례 달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신정규)가 지난 10월 30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2년 1월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가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신정규 로봇수술센터장은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지역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경기도 북부·남부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컨퍼런스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운영 중인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가 11월 9일(목) 오후 2시 2023 누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을 위한 복지·보건의료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이사의 개회사에 이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이 ‘발달장애인 진단 및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발달장애환자 건강관리 및 재활서비스 지원사업(경기도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강경이 부장) ▲누림하우스 자립홈 거주 중증장애인의 통합사례관리(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김희성 팀장) 등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임재영(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김형섭(경기도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김명옥(대한소아재활 발달의학회장), 김나린(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팀장), 노석원(전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서해정(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인통합지원센터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복지·보건·의료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방안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현장 참여는 선착순 80명이며, 참여자에 한해 자료집이 제공될 예정이며 행사당일 누림튜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현판식 개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10월 25일 이 병원 지하 1층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로부터 지정받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고, 연구계획 평가 절차를 통해 R&D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대서울병원은 지정에 맞춰 첨단의생명연구원(원장 박장원) 산하 첨단재생의료센터(센터장 송태진)를 설립해 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나선다.
박장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이 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계기로 우수한 치료 성적과 함께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루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태진 첨단재생의료센터장은 “이화의료원의 축적된 편도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응용 세포치료제 개발의 임상 적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의 성과가 크다.”라며, “우리 병원이 위치한 마곡지구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임상연구가 활성화되고 성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재생의료 실무담당자인 첨단의생명연구원 김유희 교수는 “원내 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적합한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활발한 연구 진행과 성과 창출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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