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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남세브란스, 순천향대부천, 이대서울병원, 한립대,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0-31 22:53:38
  • 수정 2023-10-31 22: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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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2023 강남세브란스병원 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정밀의료센터가 11월 23일 오후 1시 30분 이 병원 대강당에서 ‘2023 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암 환자와 희귀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에 대한 청사진 및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희귀질환에 대한 정밀의료’를 주제로 다룬다. 희귀질환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유전자 상담, 만성 재발성 천포창의 물집에서 3차 림프 구조의 국소 제어 및 미세환경 분석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암 분야의 정밀의료를 다룬다. 비소세포 폐암의 면역종양학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고형종양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삼중음성 유방암의 뇌전이에 대한 유전적 연관성 등의 연구성과 등을 소개한다.


연자로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의 안창호 박사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나선다.


정준 정밀의료센터장은 “같은 질환이라도 사람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정밀의료의 핵심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의학과 유전체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나아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포항권역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맞춤형 워크숍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0월 25일~26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및 포항권역 시군·보건소 등 유관기관 종사자 42명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 워크숍’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통합돌봄 정책 동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사례 공유 ▲포항권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 전략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포항권역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현안 논의 및 협력 결과물 도출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권역과 지역 단위 공공의료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수호 교수, 다빈치Xi 로봇수술 1천례 돌파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정수호 교수가 지난 10월 23일 기준 여성 질환 로봇수술 건수 1,000례를 돌파했다.


이번 로봇수술 1,000례 중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암 환자가 184건으로 18%를 차지해 여성 중증질환 최적 치료에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정수호 교수는 “로봇수술은 부인과 수술의 핵심인 자궁과 주변 장기의 손상 최소화와 가임 능력 보전에 적합하다. 또, 0.8cm의 작은 구경으로 수술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의 미용 만족도가 높다.”라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환자가 최적의 치료 방법으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2023 종근당 오페라 콘서트’ 개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30일 이 병원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 공동 주최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병원에서 대면 공연이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팝페라그룹 카르디오의 무대를 시작으로 정하은 소프라노, 이승환 바리톤 등 성악가와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들려줬다.

가수 임정희 씨가 특별출연해 ‘Music is my life’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 보호자 A씨는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슴이 답답했는데 병원 내에서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음악의 힘 덕분인지 환자 얼굴에 생기가 살아났다. 좋은 기운 받아 회복을 위해 더욱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환자 B씨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오페라와 뮤지컬 노래를 병원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공연 중 '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라는 가사가 큰 힘과 용기를 줬다.”라고 강조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공연관계자들과 만나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 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심기남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은 “병원 로비에서 시작된 희망찬 노래가 병원 전체로 울려 퍼져 외래를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들도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노래로 희망의 메시지를 건내준 가수들과 자리를 마련해준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 개최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가 오는 11월 3일(금)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문명대변혁의 시대 : 사회구조 변화와 학문적 조망’을 주제로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일송학술심포지엄에서는 AI가 20세기형 물질적·정신적 인프라에 거대한 변혁을 일으키기 시작한 요즘의 현실에서 AI혁명의 본질과 그로 인해 변화될 미래의 낯선 환경을 조망한다.


학계에서 주목받는 최고의 권위자들이 모여 AI가 변화시킬 21세기의 새로운 사유체계와 인식체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회식은 노승욱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뒤이어 기조발제자인 김용학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AI, 4차 산업혁명인가 문명혁명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한국 의학계와 대학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평생을 공헌해온 일송 윤덕선 박사님의 삶과 사상은 거대한 문명적 변화를 앞두고 우리에게 뚜렷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으로 우리 후학들이 일송 윤덕선 박사님의 웅대한 의지와 비전을 본받아 다가올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계기를 얻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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