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4일 제 9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을 선정했다.
이성낙 명예총장은 의학교육에서의 의료인문학 교육 도입 및 의료인의 사회적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성낙 명예총장은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를 졸업하고 베체트병의 연구와 진료체계를 확립하여1996년 베체트병의 원인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임을 확증시킨 바 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초대 학장과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의학적인 지식과 능력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 함양의 필요성을 중시하여 의학교육에서의 의료인문학 교육 도입 및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성낙 명예총장은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서훈한 십자공로훈장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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