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세브란스병원, SR 수서역에 제2호 건강기부계단 개소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20일 SRT 수서역에서 ‘제2호 이웃사랑 건강기부계단’ 개소식을 가졌다. 2019년 수서역에 설치된 제1호 건강기부계단에 이은 두 번째 사회공헌계단이다.
이 자리에는 이우석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 심영주 ㈜SR 부사장, 문제홍 수서역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SR과 함께 국민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 운영해왔다.
고객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양 기관에서 각각 10원씩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을 적립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양 기관은 본 사업으로 2020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환아 12명이 기금을 통해 평소 꿈꿨던 소원을 이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최근 수서역 3번 출구 계단에 제2호 건강기부계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계단을 통해 적립되는 기금 또한 두 배 늘어난 4,000만원으로 확대해, 난치성 환아 지원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추가 발굴해 도울 예정이다.
송영구 병원장은 “건강기부계단의 설치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세브란스의 사명과도 맞닿아 있다.”라며, “제2호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2023 협력병원 화합의 날’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지난 19일 대전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박근용 진료부원장, 김광균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대전시의사회 임정혁 수석부회장, 공주의료원 임수흠 원장, 코스모내과 양종대 원장을 비롯한 협력 병·의원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지역 병·의원장과 의료진을 초청해 ‘2023 협력병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는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건양대병원과 협력병원들이 지역사회 의료환경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노력을 모색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1회 고양 의료포럼’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오는 26일(화)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를 주제로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포럼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정부차원의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혁신방향’ 을 주제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나서 고양권 응급환자 Coverage 등의 현황 통계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119 환자 이송체계를 포함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심 필수의료 전달체계와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정책실장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일산병원의 운영 현황과 고양시 관내 필수의료 제공율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서북부 공공의료기관들을 연결하여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치료가 가능한 AI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및 소아 응급 네트워크와 심혈관질환 핫트라인 운영 현황 등의 필수의료 선도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완결형 필수의료강화 방안을 제시해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천균(일산병원 연구소장), 정성훈(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이상운(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손정일(일산복음병원장), 김진영(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진료부원장), 박준석(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기획실장), 장지영(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지역 내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고양권 필수의료 전달체계의 현안 사항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의료 강화의 보건의료 정책기조에 발맞춰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발표되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와 고양권 내 의료기관에서의 현안 공유를 통해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필수의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2일(금)까지 진행하는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의 의료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고양의료포럼은 올해 일산병원을 시작으로 매해 고양권 내 의료기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 추석 맞아 지역사회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추석을 맞아 부평구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약 2,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홍승모 원장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을 우리 이웃들에게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추석에는 넉넉하고 풍성한 보름달처럼 모두가 걱정과 근심은 잠시 내려놓고 넉넉하고 풍성함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7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