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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구로, 일산백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이화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8-30 2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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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원40주년 기념식’ 개최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지난 29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승명호 이사 겸 고려대학교 교우회장, 전임 의무부총장 및 구로병원장, 이인영·윤건영 국회의원,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포함한 유관 기관장 등 내·외빈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40주년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40년사 봉헌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오픈한 헤리티지홀(역사관)과 기부자의 벽 등을 돌아보며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병원은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마스터플랜 1단계인 ‘미래관’을 작년에 준공한 것에 이어, 마스터플랜 2단계인 ‘새 암병원(누리관)’ 착공을 준비 중이다. 


새 암병원(누리관) 준공은 기존 암병원의 확장 및 이전을 통해 보다 넓은 공간에서 다학제협진과 암 통합치료 시스템 등 본연의 기능을 고도화 및 전문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권역응급의료센터·중환자실·수술실 확장을 통해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증질환 특화병원의 면모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0년 동안 구로병원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주신 15명의 원장님들과 구성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중증환자 비율이 60%가 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구로병원의 강점인 중증치료역량을 극대화 해나갈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미래병원의 선도적 모델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개원40주년 케익 컷팅식:(좌측부터)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승명호 고려중앙학원 이사 겸 고려대학교 교우회장,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전혜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여자교우회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식사에서 “지난 40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환자를 돌보며 구로병원을 성장·발전시켜 주신 교직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구로병원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지난 40년을 넘어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온 구로병원이 질병의 고통이 없는 인류사회 실현에 기여해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을식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치사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개원 당시 당대 최고의 교수들이 한데 모여, 자부심과 열정으로 인술을 실천해왔다.”라며, “의료서비스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하며 고려대의료원 발전의 기틀인 되어 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미래를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은 “구로병원의 40년 역사는 어려운 시기에 의료기관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가를 보여준 명백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자랑스러운 40년의 역사를 토대로 ‘당신의 마음에, 의료의 새길에, 사회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열어갈 미래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울산광역시 신속대응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센터장 홍은석)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6차시에 걸쳐, 울산지역 내 보건소 신속대응반 1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울산광역시 신속대응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 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및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광역시 내 보건소 5개소(중구보건소·남구보건소·북구보건소·울주군보건소·동구보건소)에서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부터 대응·복귀까지의 이론 교육과 상황별로 대응하는 참여형 실습으로 구성됐다.


홍은석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장은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집중 교육을 통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및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제8차 로봇수술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과 중강당에서 ‘2023 제8차 이화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SP단일공 로봇수술 경험 공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간호파트 등 총 5개 세션에서 다양한 단일공 수술 사례를 공유했다. 


이대서울병원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은 “이화의료원의 로봇심포지엄은 벌써 8회차를 맞는 의미 깊은 행사로 임상현장과 해외학회에서 습득한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을 알리고 국내 로봇수술 동향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 관련 다양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간호사, 로봇 코디네이터가 나서 특화된 로봇수술환자 관리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한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최근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하며 이 분야 수술 건수 세계 1위의 기록을 세웠다.”라며,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의료진이 함께한 심포지엄이라 더욱더 의미가 컸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9월 9일 ‘2023 내과 연수강좌’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9월 9일(토) 오후 3시부터 이 병원 대강당에서 ‘2023 일산백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진료 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6가지 질환의 진단법과 치료전략을 소개한다.


1부(좌장, 빛과 소금내과의원 김우규 원장, 황효주내과의원 황효주 원장)에서는 ▲알레르기 진료와 관련된 보험급여 기준 알아보기(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 ▲성인 예방접종 진료지침(감염내과 곽이경 교수) ▲불면증 치료의 기초(신경과 박혜리 교수) 강의를 진행한다.


2부(좌장, 박원종내과의원 박원종 원장, 신장내과 한상엽 교수)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전략: 2022년도 진료지침 중심으로(순환기내과 고규용 교수) ▲통풍 치료의 모든 것(류마티스내과 김정곤 교수) ▲만성 변비 치료의 Old and New(소화기내과 문정락 교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일산백병원 내과 한상엽 책임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다양한 환자들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의 참석은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제공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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