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싱가포르가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설계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일 싱가포르 IT 지원센터에서 ‘한(MFDS)-싱(HSA) AI의료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통해 양국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 검증방법의 차이를 살펴보고 공동 임상시험설계 개발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한국(2022.12), 벨기에(2023.3)에서 합의한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식약처는 6월 8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을 방문해 의료기기국장(Wong Woei Jiuang) 등 관계자와 만나 앞으로 협력이 필요한 ChatGPT 등 생성형 AI, 디지털치료기기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식약처 의료기기심사부는 “앞으로도 디지털헬스기기 분야 국제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우수한 디지털헬스기기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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