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올해‘환자 안전 환경 조성’을 주제로 아래 3개 분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수행기관 공모(3.15~4.5) 및 선정평가위원회 심사(4.14)를 통해 최종 선정된 부천세종병원, 고대구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3개 병원 연합체(컨소시엄)에서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스마트병원 분야별 구축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진 교육․훈련 (고대구로병원 연합체)
(그림)멀티유저 외과계 교육훈련 VR플랫폼
▲멀티유저 외과계 교육훈련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환경 기반 3D로 구축된 수술 부위에 실제 의료장비를 사용하여 집도하는 실제 환자 사례 중심의 교육훈련 시스템을 구현한다.
▲지역 가상교육 거점 센터 설치
지역 가상교육 거점 센터를 통해 AR 교육환경에서 의료진 교육훈련 강의를 수행한다.
◆스마트 병원환경 관리 (강동경희대병원 연합체)
(그림)스마트 환경관리 모델 통합 서비스
▲스마트 의료폐기물 관리
로봇을 활용한 안전한 의료 폐기물 수거, RFID 기반 원내 병동별 배출량 등 실시간 이력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스마트 의료기기 관리
의료기기 실시간 위치 확인, 의료기기별 가동률·사용빈도 측정 자동화를 통한 의료기기 통합 현황을 관리한다.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
스마트 섬망 안전 병실 구축,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섬망 안심병동의 소음·조도 제어 관리, 지역의료기관 연계한 섬망 관리 체계 구축 등을 한다.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조성 (부천 세종병원 연합체)
(그림)투약 전주기 스마트 투약안전 시스템
중소병원형 모바일 앱 기반 스마트 투약 안전 시스템 개발
▲공동데이터시스템(CDS) 구축
전자의무기록체계(EMR)와 의료진 및 환자용 앱을 연동하는 투약관리 공동데이터시스템(CDS) 개발한다.
의료진용 모바일 앱을 통한 환자복용 약품 식별, 처방·조제 및 투약 상황 실시간 공유, 약포지 바코드 인식을 통한 약품 정보 조회, 환자 특성별 인퓨전 펌프 세팅 자동화 등을 한다.
▲인공지능 모듈 개발
AI 기반 알약 이미지 인식을 통한 알약 식별 모듈, 처방오류 탐지 및 구두처방 인증 모듈 등을 개발한다.
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해 미래병원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의료현장에 첨단 기술 접목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공공병원, 중소병원 등 병원 유형별로 맞춤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올해 중소병원 참여 확대를 강조한다”며,“스마트병원은 설립형태나 규모를 막론하고 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점인 만큼 의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델 개발과 확산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프)스마트병원 구축효과
한편 5월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착수보고회도 진행했다.
스마트병원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인력 부족 등 의료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3개 지원 분야[원격중환자실, 스마트수술실, 환자․보호자 교육 등 9개 분야 개발(2020~2022년)]의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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